경주아이쿱창립 기념 강좌: '모두가 행복한 세상 ' -임승수 작가님

오늘 처음으로 아이쿱 사무국에 가서  좋은 강좌를 듣고 왔어요.

강좌의 초청인은 바로 사회인문학 분야 베스트셀러 저자이신 임승수 작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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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평소 책을 즐겨 읽지만서도 이 분의 책들중 읽은 것이 하나도 없어서 더욱 직접 뵙고 싶었답니다.

오늘 이야기의 주제는 '모두가 행복한 세상' 으로 우리 인간의 기본적인 선천적 특성을 짚어보며 우리가 공동체적인 삶을 살아갈 수 밖에 없음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셨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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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 인간의 특성이 어쩌다 극단적인 개인주의와 이기적인 인간의 모습등으로 무너져가고 있는지도 잠깐 들려주셨어요. 이 부분은 얼마전 읽었던 자본주의에 관한 이야기랑 연결이 되어서 수긍이 되었습니다.그리고, 작가님이 쓰셨다는 자본론에 관한 책을 읽어 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더군요^^

한시간 동안 강좌를 들으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바로 작가님께서 자신의 행복한 삶을 위해서 '시간'을 선택하셨다는 것이었습니다. 시간이 소중하다는 것은 누구나 잘 알고있지만 쉬운 결정은 아니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초반에 작가님께서 말씀하셨던 우리가 삶을 바라보는  '관점'만 바꾼다면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닐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그 '관점' 또한 쉽게 바꿀수가 없다는게 문제겠지만요^^;;;


그리고, 소비!
소비의 유형에는 두 가지가 있다 하셨는데 하나는 소유를 위함이고 다른 하나는 체험을 위한 소비인데, 체험을 위한 소비활동이 그 만족도나 지속성이 오래간다고 합니다. 일례로 작가님은 해외여행은 돈이 없으셔도 간답니다,할부로^^;;;

그르게요,여행은 늘 시간과 돈,  그둘 중 하나를 꼭 필요로 하는데 작가님은 '시간'에 많은 가치를 두시는 것 같아요.

이렇듯 오늘 현실적인 면에서 참으로 공감이 많이 되는 이야기를 들려 주셨습니다.
보통의 대한민국의 아빠라면 쉽지 않은 육아의 직접적인 참여, 그로인해 얻으신 생생한 경험담과 아이를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도 모두가 흥미로웠습니다.

마지막으로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는 그런 날이 올 수 있겠지요^^??

조만간 또 좋은 강좌소식 들려주시길~바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