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7일 공정무역강좌 후기>

괘릉마을에서 요청한 강좌였어요. 당일 자리에 앉아 '공정무역강좌' 라는 종이위에 적힌글씨를 보며..그제서야 강좌를 열기까지 애쓰셨을 활동가분들을 떠올렸어요. 감사합니다!!

공정무역이란
1. 아이들에게 노동을 시키지 않아요
2. 온당한 가격으로 거래해요
3. 약치지 않아요 그래서 환경오염이 없어요

Coffee..
농약사용 세계3위
세계무역량 2위
그러나 생산자에게는 이익의 1%만이.
원두1kg에 80잔의 커피가 나온다는데
생산자에게 주는 돈은 600원.
그들은 도움을 원하는게 아니고
정당한 가격을 달라는 거래요.. 1200원으로.
저는 평소 커피를 자주 마시고 스페셜 커피가 어쩌니 하며 커피콩을 가렸는데 강의 들으며 부끄러웠어요..가볍게 궁금증 풀러 갔는데 반성과 울림을 받고 온 강좌였어요.

필리핀에 마스코바도 공정무역공장이 있는 지역에서는 담당자가 피살당하는일이 있었다고 해요..
세계거대기업들의 큰손들이 두려운 거겠죠? 사람들이 무언가를 알게되고 공정무역하자! 공정무역 제품만 먹겠다고 할까봐..
평생 카카오를 재배하는 일을 하면서도 초콜릿은 맛본적 없는 생산자들.. 그들에게 공정무역하겠다고 목숨내놓고 일하시는분들..
가슴아팠어요..

공정무역!! 감사합니다!!
공정무역강좌!!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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